육군35사단은 지난 10일 전북도청과 비상대비 업무 발전 및 동원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군 동원업무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단장 주관으로 사단 동원관계관 20명과 전북도청 소방행정과장 등 비상대비 업무 담당자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역·예비군 장비 및 물자를 견학하고 예비군 육성지원 활성화, 부분동원 시행 관련 사전준비, 병영체험 및 안보의식 제고 등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비상대비 업무 담당자들은 현역에 비해 열악한 예비군의 장비와 물자를 상호 비교하면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 전북도청의 육성지원금 확충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그동안 사단은 전북도청의 지원으로 심장제세동기 11대를 마련해 12만9000여 명의 예비군에게 응급조치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저격수용 주간 조준경 170여 개를 전력화해 실질적인 예비군훈련에 매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