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대대 임무수행 능력 배양
육군51사단 기동대대는 최근 3박 4일간 주·야 연속으로 대대전술훈련과 100㎞ 지속행군을 실시,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부대로서의 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훈련은 전·평시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장거리 지속행군을 통해 극기력을 배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부대는 부대 증편, 침투·타격, 탐색격멸작전, 전술행군 등 전장 상황을 상정한 가운데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것은 물론,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감을 더했다. 특히 부대 전 장병이 완전군장으로 완수한 100㎞ 지속행군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내심과 강한 체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한편 부대는 훈련 전 행군 지역을 분석·답사, 각종 위험에 대비하고 훈련 때는 주요 교통로에 안전통제관을 운용하는 한편 긴급 환자 후송을 위한 응급의료지원체계를 확립하는 등 성공적인 훈련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