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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에 강한 장병 육성 `군장병 지식재산 창출 지원' 전군으로 확대

 

국방부와 특허청은 “지식재산에 강한 군장병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군장병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육ㆍ해ㆍ공군이 함께하는 전군 사업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육군은 22개 부대, 해군 2개 부대, 공군 5개 부대 등 총 29개 부대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은 장병들에게 지식재산 이론 습득과 병영생활 속에서 착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ㆍ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발명 및 지식재산권 기초 등 지재권 교육, 군 발명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 군 발명경진대회 수상작 중 7개 발명품은 실제 군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상작인 ‘훈련용 개량 원격 무선 폭파시험기’는 훈련용 폭파시험기의 재사용을 통해 연간 2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아울러 지재권 교육을 받은 장병들은 전역 후 아이디어 기반의 벤처창업을 계획하는 등 진로 설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육군본부와 특허청은 2006년 공동으로 육군 1개 부대(32사단)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육군 23개 부대로 늘어났으며, 지금까지 교육에 참여한 인원이 1만6115명, 발명경진대회 공모 아이디어 2596건에 이를 정도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군의 전투력 향상 및 예산 절감, 군 장병의 발명에 대한 인식 확산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며 “매년 참가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발명경진대회는 군 장병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장병들은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 16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 및 전시회는 오는 12월 ‘발명특허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02-3459-2860)와 16개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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