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가족 및 부대출신 예비역 장병 초청
육군 72사단 독수리부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28일 군장병과 가족, 친구, 부대출신 예비역 장병 150여명을 초청하는 특별한 만남 행사를 가졌다.
부대에 도착한 이들을 맨 먼저 반겨준 이는 소속부대 지휘관 유홍달 대령(육사 42기).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반갑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유 대령의 부대 소개 브리핑이 이어지고, 이후 장병의 안내를 받아 생활관과 부대 편의시설, 보급품과 장비 등을 견학했다.
오전 행사가 끝난 뒤에는 준비해 온 음식과 부대에서 마련한 음식을 서로 나눠 먹는 정겨운 모습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오후에는 중대 대항 2인 3각 달리기, 단체 줄넘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게임을 하며 장병들과 초청된 가족, 예비역 장병들이 함께하는 단결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준비한 인사과장 이주영 대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병들에게는 군생활의 활력소가 됐음은 물론, 군에 대한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며 기대 이상의 반응에 뿌듯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