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제16회 환경의 날을 맞아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는 육군37사단 장병들이 지역 하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제16회 환경의 날(5일)을 맞아 3일 군 환경관리 우수부대에 대해 대통령·장관표창을 수여한다. 또 군 환경업무 유공자 8명은 국방부장관 및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시상에서 육군37사단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고 저탄소 친환경 부대 운영에 매진하는 등 부대 환경관리에 남다른 공적을 세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또 육군22·5사단은 각각 유류취급 장소의 주기적 자체 치환, 환경기동순찰 활성화를 통한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 등의 활동으로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 역시 각각 에너지 절감형 전기시스템 신규 설치 및 전기기기 교체, 공군 최초의 지열시스템 도입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및 유류사용량 감축 등의 공적으로 국방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는다.
이와 함께 개인표창에서는 육군37사단 강성일(7급) 환경담당, 22사단 장지원(8급) 환경담당, 해군작전사령부 5성분전단 고영기(원사) 군수계획담당, 공군본부 환경과 이명근(소령) 환경시설담당 등 4명이 군 환경업무 유공자로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육군5사단 천정임(8급) 환경담당, 해군군수사 정비창 정도훈(4급) 시설과장, 해병대 강승구(중령) 공병참모처장, 공군11전투비행단 지원전대 이승률(중령) 시설대대장 등 4명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