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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7사단 독수리부대, 오염지역 신속 제독 지하철역서 화학테러 대비 훈련

육군57사단 독수리부대는 1일 서울 지하철 4·5호선 노원역에서 생화학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폭탄 의심 물체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승객들이 속출하자 지하철 역무원이 인근 부대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부대는 경찰과 함께 의심 물체 주변에 경계선을 설치했고, 신속히 출동한 폭발물처리반(EOD)이 지하철 역사 안팎을 탐색했다. 부대는 역사 주변에 은신하고 있을 화학테러범을 수색하기도 했다.

또 화학물질로 판명된 물체를 제거하기 위해 부대 화생방 긴급대응팀과 소방구조대는 안전하게 유독성 물질을 제거했으며, 지역주민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역사 주변의 오염지역을 제독하면서 훈련을 종료했다.

강영수 중령은 “출퇴근 시간 혼잡을 이용한 다중 이용시설의 화생 테러와 무장 세력의 침투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의 통합 작전수행능력 및 협조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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