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3보병사단은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동두천과 연천 일대에서 2000여명의 동원예비군이 참가한 가운데 작계위주 쌍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기간은 3번 국도 등 주요 도로에서 다수의 작전 차량들이 기동해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일부지역에서는 공포탄도 사용되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농작물과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심이 요망된다.
특히 오는 다음달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새벽 2시까지는 보산동과 불현동, 소요동 일대에서 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장비 등 이동시 무리한 접근을 삼가는 등 주의를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일반차량 운전자들은 군 안전통제 요원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장비 이동시 사고 위협과 교통혼잡 등이 예상돼 훈련기간중 사전 치밀한 계획을 작성 안전에 유의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