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계급명에 장(長)이라는 글자가 붙었을 만 큼,
군에 들어가면 병장이라는 직책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공식적인 지휘관은 아니지면 10명에서 13명 정도로 구성된 분대의 대장으로써
부사관(副士官) 한자로 보아도, 버금 부, 선비 사, 관리 관으로써 부사관,
일단 일반인이 국방의무로 군에 입대하면 병장에 제대 하기에,
직업군인이 아닌 이상 하사부터는 일반인이 하는 직급이 아니지요.
부사관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관(장교)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고 보통은 준사관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장교(사관)에 포함시키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렇다고 준위, 원사에서 소위로 진급하는 것이 아니구요
소위는 대부분이 육군사관학교,해사,공사 졸업생들이 소위로 임관하게 됩니다.
물론 간혹, 훈장이나 군에 큰 공헌을 하여 사관학교를 나오지 않고,
"중위" 소위에서 1년동안 소대장을 역임하면, 중위로 진급합니다.
중위는 군 장교에서는 가장 수가 많습니다. 중추적인 계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관학교출신 기준으로 30대 초중반 정도에 소령을 임관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 계급은 거희 지휘관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 중위와 상당히 비슷하지요.
그로 인해 한계급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대령과 준장차이는 천치만별이라고 할 만큼 대우부터 틀려집니다.
일단 개인 전용 승용차가 지급되고 번호판에는 자랑스러운 성판이 붙지요.
그 만큼 보통이 사단장직을 수행하기 때문에 소장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단장보다 조금 좋은 보직이라면, 특전사령관,교육사령관 같은
군단장의 예하부대가 아닌 국방부의 예하부대인 사령관 정도이겠지요.
사단이라고 하면 1만명 정도가 모인 부대이기 때문에, 그 만큼 영향력도 크겠지요.
사단장의 직속상관으로써 그 만큼 영향력이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군통솔에 있어서는 사단장, 즉 소장보다 군통솔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중장이면 차관보급 공무원이기 때문에 이미 급수를 초월한 장군입니다.
그렇기에, 대통령 경호실장의 바로 아래인 대통령 경호차장, 국방부 군수차관보, 육군참모차장,
"대장" 대한민국 군대에서 가장 높은 장군이자 가장 높은 군인인 만큼 ,
일단 대장은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1군사령관 2군사령관 3군사령관 이렇게 총 8명입니다.
합참의장 : 육군,해군,공군에 함동 회의의 장(長)으로써, 대장중에서는 가장 높습니다.
참모총장 : 육군참모총장,해군참모총장,공군참모총장으로 나뉘는데요,
육군참모총장이라면 육군을 모두 총괄합니다. 대장 서열2위입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 우리나라는 미국과 동맹상태인데, 우리나라에 주둔하는
한국 미군의 연합사령관의 대장을 한미연합사령관이라 하여,
미국인 장군이고, 한미연합사령부 부대장은 한국인 장군입니다. 둘 다 별4개 대장입니다.
"원수" 오성장군이라 불리는 원수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대통령이 5성장군이라고 하지만,
사실 대통령, 즉 국가원수이기에 5성장군이라 칭하는 것이지
대통령은 장군은 아니므로 오성장군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좀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육해공군참모총장이라고 보는 것이 적합합니다.
권한대행으로 즉, 전군참모총장이라고 봐야 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