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장,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 46명 참석
포천시는 구제역 확산과 재발방지를 위하여 확대간부회를 소집하고 가축방역강화대책에 대해 4월 12일 시정회의실에서 논의했다.
이번 긴급가축방역회의는 인천 강화지역 구제역(O-type) 발생에 따른 포천시 가축방역강화추진을 위해 농가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집단사육지역내 가축방역차량 운영, 질병취약지역에 대한 공동방제단 운영, 우제류 가축에 대한 질병예찰 및 점검추진, 농가방역 실시요령 등 구제역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차단 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동기 포천시 부시장은 구제역이 유입될 경우 우리시 축산기반 붕괴 등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방역 및 농가 스스로의 자발적인 방역태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우리시에서 운영중인 공동방제단 활동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읍면동장은 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외여행 자제, 사료차 방역, 모임활동 자제 등 각종 회의를 통한 방역대책 홍보는 물론 구제역 방역활동사항을 다시한번 점검하여 포천시로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했다.
현재 포천시에서는 지난 구제역 종식이후 구제역 특별대책상황실을 축산과에서 지속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공휴일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여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인천 강화지역 구제역 종식시까지 구제역 특별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해 천안함 침몰 사건 발생 관련 공직자 연가, 흥을 돋우는 행사 편성 자제, 인감용지 관리 등 공직사회 보안의식 강화 및 확고한 공직 기강 유지에 힘써 줄것을 강조했으며, 특히, 산불 예방활동, 봄철 재난 안전 대책 추진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