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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논위에 그림을 그리는 유색벼사업 벤치마킹

포천시 논위에 그림을 그리는 유색벼사업 벤치마킹
기사 작성일 : 10-03-19 13:32



2010년 선단동 주민자치센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는 논위의 캔버스 유색벼 농사체험 사업을 위해 지난 17일 선단동 주민자치위원,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 등 5명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벼잎 색깔의 차이를 이용해 논위에 그림을 그린 괴산군의 사업을 벤치마킹해 학생과 부모가 참여하는 선단동 유색벼 농사체험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전반에 걸친 기술적 자문을 구하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선단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선단동 주민자치센터는 학생들의 접근성과 참여성을 고려해 선단초 입구에 위치한 논을 사업장소로 선정해 4월에는 논위에 그릴 밑그림을 결정하고 5월에 주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모내기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7월부터는 벼잎 색깔의 변화가 생겨 논위의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군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최병열 농촌지도사는 관주도로 벤치마킹하러 온 곳은 많았지만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참여로 직접 사업추진을 위해 벤치마킹 온 것은 처음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기술자문을 약속했다.

유색벼 농사체험 사업은 4월 참여대상자 공모를 시작으로 10월 추수까지 연간 운영될 계획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활용으로 지역주민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최행성 기자  chs6713200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