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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뉴스

백골 부대

                          백골 부대




백골부대는 창설당시 수도사단 18연대 였다.
지금의 수기사가 옛날 수도사단이다.

18연대는 백골부대로 불리었고 주로 반공정신이 강하고 가족들이 공산주의자들에의해 학살당한 사람들이 많은 서북청년단출신이 18연대의 주를 차지했었다.18연대는 개전초기부터 1951년까지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던 부대였고 아군이 위기에 처한곳에 백골부대를 투입해 임무를 완수하곤 했다. 당시 미군의 마이켈리슨연대와 비슷한 소방수역할을 하는 부대였다.

백골부대는 1950년 연말쯤엔가 3사단에 예속되었고 3사단을 백골부대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이듬해 1951년 5월 벌어진 중공군 춘계대공세 당시 3군단은 소속미상 수미상의 적군에게 오미재 고개를 피탈당한후 3군단예하의 3,9사단과 군단직할부대가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게되었다. 당시 3사단은 사단 10000명중 4000명,9사단은 9000명중 단 3000명가량만 포위망을 뚫고 후방에서 재집결할수 있었다고 한다.

백골부대는 현재 3사단의 애칭이다.
원래는 18연대가 백골부대라서 아직도 18연대는 진백골연대라는 자긍심으로 똘똘뭉친걸로 안다.

비슷한 부대로는 1951년 인제 원통지역에서 유격전을 수행한 육본직할 결사 유격 11,12,13연대를 백골병단이라고 했었고 80년대 90년대의 전경중 별동대랄수있는 백골단이 있지만 백골부대라고 하는건 육군3사단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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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사단

서북청년단(평안도 피난민) 출신이 18연대의 주류를 이루었고 대부분 군에 오래몸담은 고참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낙동강 전선에서 백골부대는 마이켈리슨연대와함게 소방수역할을 하는 부대였고 북한군에게는 단 한번의 패배도 하지않았다고합니다.하지만 3사단으로 예속되고 51년 5월 중공군 춘계공세시 9사단과 함께 3군단 예하로 인제전투에 참가하여 오마치고개(현 오미재고개)를 점령한 중공군(정확한 소속은 아직도 밝혀지지않았는데 북한군 수색부대라는 설도있고 중공군사단에 배속된 북한군 수색대란 설도있고 중공군으로 이루어진 부대라는 설도 있습니다.) 1개대대에 퇴로를 차단당하면서 9사단과 3사단,3군단직할대등이 거의 점멸에 가가운 타격을 입게됩니다.
이때 피해는 3사단이 총 9000여명중 5000여명이 실종/전사하고 9사단의경우 약 9000명가량중에서 3000명만남고 모두 실종내지는 전사했죠.(아마 사단기 뺐겼다는 얘기는 여기서 나왔을겁니다.)

이 인제전투중 오마치고개전투로 인해 국군은 중대단위이상으로 탈출한 부대는 거의 전무했다고하죠.차규헌예비역대장이 당시 중대장으로 있던 부대만이 중대단위 건재를 유지햇다더군요. 이후 백골부대는 18연대를 가리키는 말이아니라 백골사단을 지칭하는 말로 됩니다.

월남전 참전은 예비대가 아니라서 참전하지 못한거지 다른이유가 있던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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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사단의 부대 별명

1사단 = 전진부대 2사단 = 노도부대
3사단 = 백골부대 5사단 = 상승열쇠부대
6사단 = 청성부대 7사단 = 칠성부대
8사단 = 오뚜기부대 9사단 = 백마부대
11사단 = 화랑부대 12사단 = 을지부대
15사단 = 승리부대 17사단 = 번개부대
20사단 = 결전부대 21사단 = 백두산부대
22사단 = 율곡부대 (뇌종부대에서 율곡부대로 명칭이 바뀜)
23사단 = 철벽부대 25사단 = 비룡부대
26사단 = 불무리부대 27사단 = 이기자부대
28사단 = 태풍부대 30사단 = 필승부대
31사단 = 충장부대 32부대 = 백룡부대
35사단 = 충경부대 36사단 = 백호부대
37사단 = 충용부대 39사단 = 파도부대
50사단 = 강철부대 51사단 = 전승부대
52사단 = 화살부대 53사단 = 진충부대
55사단 = 봉화부대 56사단 = 북한산부대
57사단 = 용마부대 60사단 = 비호부대
62사단 = 충룡부대 65사단 = 밀물부대
66사단 = 햇불부대 67사단 = 용진부대
68사단 = 태풍부대 70사단 = 충효부대
71사단 = 선승부대 72사단 = 올림픽부대
73사단 = 충일부대 75사단 = 철마부대
76사단 = 진격부대 수도기계화사단 = 맹호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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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규전 부대중 최강의 부대는?

어떤 부대가 강하고 약하다를 논하는거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전투력 측정이라는게 장비와 훈련정도, 사기를 기준으로 따지는 것인데 그 많은 부대의 전투력을 따지기가 애매합니다. 그래서 이런 답변하면 욕 바가지로 먹을수 있지만, 정말 객관적인 입장에서 개인적 소견으로 답변드립니다.

정기적으로 전투서열을 측정하지만 우리가 알수 있는 사항은 아니고 단지 군대 갔다오신 분들의 경험이나, 주위에서 또는 가끔 언론에서 공개되는 정보를 토대로 말씀드리면, 단 같은 군내에서 비교합니다. 육군과 해병대, 공군과 해군식의 다른 군간의 비교는 할수 가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육군 정규사단 위주로 말씀드리면,

육군의 경우 기계화사단과 보병사단의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화력과 기동력의 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군종별로 비교하겠습니다.

기계화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 11사단(화랑,현재 진행중), 20사단(결전), 26사단(불무리), 30사단(필승)의 5개 사단이 있는데, 이중 수기사가 단연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규모, 훈련, 장비, 편제에서는 비슷하거나 같지만 수기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계화사단이며,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큰 전공을 세운 부대이며 월남전때는 미국의 성조지라는 군사전문지에 의해 세계 10대 강군에 선정되기도 합니다. 이런 전통을 가졌다는 것은 그 부대의 소속 장병들에게는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게 합니다. 그래서 그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훈련의 강도와 사기가 높고, 우리나라 최초의 기계화사단으로서 그간의 부대운영 경험등이 다른 부대에 비해서는 앞서 있고 보유장비 또한 아시아권에서는 최강의 전력을 보유합니다. 물론 다른 기계화사단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병사단
보병사단은 비교하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일단 6.25전쟁 이전에 창설된 1(전진),2(노도),3(백골),5(열쇠),6(청성),7(칠성),8(오뚜기)사단의 전통과 자부심은 타부대보다는 앞서고, 9사단(백마)은 6.25와 월남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고, 12사단(을지), 21사단(백산부대)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강한 전투력을 지닌 부대가 많습니다... 하여튼 어떤 부대가 강하다 약하다 꼽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알아서 판단하시길...

기갑여단
기갑여단 또한 전투력 우열을 가리기가 영... 1,2,3,5기갑여단의 편성과 장비가 같습니다. 전투서열을 가리기에는...

이외에 포병, 특공, 공병등의 부대는 사단편제에 속하거나 독립적으로 운영이 되지만 전투서열로 구분하기는 곤란합니다. 인상적인 부대가 있다면 항작사 예하 1공중강습여단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공중강습부대이며, 걸프전과 이라크전에서도 확인됐듯이 기동력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유일한 부대이기 때문에 비교대상은 안되지만 개인적으론 현대전의 특성상 이 부대에 관심이 많습니다.

해병대의 경우 2개사단 1개여단의 편제상에서 비교하기가 그렇지만 해병 2사단(청룡)의 전통과 월남전에서의 전공을 감안하면 청룡부대의 자부심도 대단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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