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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60주년 육군5군단 승진부대, 한반도 정중앙 지키는 육군 대표군단 떠올라

육군5군단전우회 2013. 9. 27. 13:16

헌혈 6천명 릴레이, 민∙군 친선 국궁대회, 사랑나눔, 벽화그리기 등 기념행사 다채

 

육군 5군단은 10월 1일 창설 60주년을 맞아 ‘사랑의 헌혈 6,000명 릴레이’, ‘제1회 민∙군 친선 국궁대회’, ‘사랑나눔, 벽화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3군단은 이에 앞서 9월 30일에는 사령부 화랑연병장에서 창설기념식, 체육대회, 위문공연 등 ‘승진 한마당 축제’를 지역주민, 군인가족,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60번째 생일을 맞는 육군 5군단은 지난 1953년 10월 1일, 대구에서 육본 직할부대로 창설돼 같은 해 10월 15일 현 위치인 포천시 이동면으로 옮겨 전군에서 유일하게 60년 동안 한 위치에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한 부대이다.

부대명칭인 ‘승진’은 당시 창설식을 주관한 이승만 대통령께서 “한․만 국경까지 진격하여 조국통일의 선봉에 서라”는 기원을 담아 명명했으며, 이후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휘호로 거듭나 부대정신으로 이어져 승진군단은 한반도의 정중앙을 지키는 가장 강한 힘, 육군의 대표군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처럼 육군 5군단은 지난 60년의 세월동안 구국(救國)의 군단으로서 단 한 번도 적의 침투를 허락하지 않고 완벽한 경계 작전을 수행함은 물론 전군 최강의 전투력으로 육군의 표준과 기준을 제시, 대한민국 육군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5군단은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장병 애대심 고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군대상을 구현하고자 창설 6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사랑의 헌혈 6,000명 릴레이’는 군단 내 전 장병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9월 23일 현재 5,516명을 돌파, 6,000명을 향해 순항 중이다.

600번째와 6,000번째 헌혈 장병은 군단장 명의 기념품이 수여될 예정이며, 이렇게 모인 헌혈증은 필요로 하는 지역단체에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5군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월 1회 사령부 및 직할대 전 간부가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통통데이’를 시행 중이며, 포천사랑 급여통장 갖기 운동, 나라사랑 보금자리 운동 등 지역사랑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또한 28일부터는 포천 탄생 600년과 군단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제1회 민∙군 친선 국궁대회’, ‘사랑나눔, 벽화그리기’, ‘승진 한마당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28일 5군단 사령부에서 개최되는 제1회 ‘민∙군 친선 국궁대회’는 군인(군무원)과 포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 유대강화와 국궁 ‘붐’ 조성 차원에서 참가비 없이 무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에는 150여명의 포천시민과 군 장병, 군무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서 진행되고, 종목별로 우승, 준우승, 장려를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에는 대학생 자원 봉사단과 현역 장병들이 함께 군단 60년 역사, 군단의 사계, 지역 주요 명소 등을 장병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승진 체육관, 병영 도서관 등 군단 주요 시설물 벽면에 그리는 ‘사랑나눔, 벽화 그리기’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30일에는 창설 기념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위문공연으로 이루어진 ‘승진 한마당 축제’가 지역주민들과 장병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어서 창설 기념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창설 기념식 행사는 축전 낭독, 근무 유공자 표창수여, 기념사 낭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에는 군인가족을 포함한 전 장병이 큰 공 굴리기, 기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육대회인 ‘명랑운동회’를 실시하고 야간에는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수 공연, 장병 장기자랑, 불꽃 쇼 등의 관람을 끝으로 군단 창설 60주년의 행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렇게 지난 60년 동안 6∙25전쟁을 비롯한 숱한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고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며 자랑스런 역사를 국민들과 함께 이룩해 온 승진 5군단은 창설이후 그동안 포천시와 철원군과 함께 발전해 왔으며, 한반도의 정중앙을 지키는 가장 강한 힘! 육군의 대표군단이라는 자부심으로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