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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조 합참의장, 울진원전·동해안 경계부대 방문
육군5군단전우회
2013. 2. 19. 20:49
정승조 합참의장은 19일 오후 울진원전과 동해안 육군 경계작전부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통합방위본부장으로 울진 원자력 발전소 시설 현황과 방호태세를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원자력 발전소는 국가 에너지 자립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기 때문에 파괴 시에는 산업·경제·환경 및 국가안보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경계작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울진원전 방호지원을 담당하는 육군 50사단 121연대장 박안수 대령(육사 46기)은 "민군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적의 테러 위협을 조기에 탐지해 시설물에 접근하지 앞서 격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육군 23사단을 방문 24시간 해안경계 임무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동해안 지역은 적이 잠수함을 이용해 해상침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습도발에 대비해 해상관측을 철저히 하고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59연대 소초장 박사무엘 중위(학사 57기)는 "적이 침투하면 반드시 현장에서 종결하고 가장 중요한 곳에서 복무한다는 자부심으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