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마음 담은 ‘3軍 하모니’

공군교육사령부와 해군교육사령부, 육군39사단은 연말을 맞아 오는 27일 경상남도지역 도민들을 대상으로 ‘2012 나라사랑 3군 합동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남지역에 자리한 육·해·공군 부대들이 지역민들을 위한 합동 음악회로 뭉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오후 7시 창원시에 소재한 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3군 대표군가 메들리’를 시작으로 오페라 카르멘의 삽입곡 ‘투우사의 노래’ 등 성악협연, 가야금 4중주단의 가야금 공연, 팝스타 스티비 원더 컬렉션 등 군가와 클래식, 국악과 팝송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창원시립합창단과 함께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선생님의 한국 환상곡(Symphonic Fantasia Korea)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군교육사 백호열(대위) 군악대장은 “육·해·공군이 함께 준비한 만큼 그 어떤 연주회보다 활기차고 멋진 공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경남도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이들은 공연 당일 오후 7시까지 성산아트홀로 오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공군교육사령부 정훈공보실(055-750-2071)로 접수시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