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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7사단 화학장교 이경철 대위 ‘전투지휘 검열’ 참가위해 휴가 반납 "강군의 길이라면 기꺼이 군풍당당 휴가 대신 훈련 매달리다

육군5군단전우회 2012. 9. 26. 07:35

 

육군17사단 현역 대위가 휴가까지 반납하고 훈련에 참가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단 승리연대 화학장교 이경철(3사44·사진) 대위는 지난 14일까지 닷새간 진행된 전투지휘 검열과 적 침투 대비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주어진 휴가도 자진 반납했다.

이 대위는 국지 도발과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항군·장비·병력까지 운용하는 이번 훈련에 헌신적으로 동참했다.

이 대위는 “고군반 교육을 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좋은 추억을 남겨 준 동료 전우들과 훈련을 통해 유종의 미를 잘 거두기 위해 훈련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강병윤(대령) 연대장은 “이 대위는 평소에도 충성심과 군인정신이 투철한 참군인이다”면서 “어느 곳에서 임무수행을 해도 반드시 대성할 장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사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모든 병력이 전시 상황에서 대처해야 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지역 주민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시 작전 능력을 한층 배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