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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 7391부대, 별량면 일대 ‘환경정화활동’ 나서
육군5군단전우회
2012. 7. 24. 08:57
무더위 속 마을 정화활동 나선 軍
▲ 육군 제31보병사단 7391부대 장병 70여 명이 부대 인근 별량면 장학마을과 송학마을 진입로에서 제초작업과 주변 쓰레기 수거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제7391부대 정훈과 제공 |
육군 제31사단 7391부대 장병 70여 명이 장맛비가 물러가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3일(월), 부대 인근 별량면 장학마을과 송학마을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화활동은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마을 진입로를 덮고, 7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농·수로 주변에 많은 쓰레기가 쌓여 마을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부대에서는 장병 70여 명과 예초기 7대를 동원해 장학마을과 송학마을 진입로, 버스정류장 주변 제초작업과 농·수로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며 무더위 속에서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마을 주민의 상당수가 노인들로 구성된 장학·송학마을에서는 평소 청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그동안 인력과 시간이 부적한 실정으로, 부대의 이번 손길이 마을 주민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경원 소령(7391부대 군수과장)은 “마을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가 주민들을 위해 마을 진입로를 청소하고 정비하는 것도 부대의 역할 중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부대는 매월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마을 환경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