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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사단, '나라사랑 보금자리' 청주 1호 사업 준공식
육군5군단전우회
2012. 7. 6. 10:38
육군 37사단은 6일 오후 2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수혜자로 선정된 상당구 정하동 40번지 김정섭(85) 옹 집에서 준공식을 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본부에서 주관하고 민, 관, 기업, 언론기관이 참여해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6.25 참전 국가유공자를 선정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2개소, 올해도 2개소를 준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임근 청주시 부시장, 박종진 육군 37사단장, 보훈단체회장을 비롯해 지역·기관장과 후원 기관 관계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을 위해 청주시는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 전자제품과 이불장을 지원했으며, 청주시 재향군인회는 냉장고, 6.25참전유공자회 청주시지회는 선풍기, 오근장동 주민센터는 전기밥솥, 박종규 무공수훈자회 청주시지회장은 전자레인지, 김태철 청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동·하계 이불, 반준환 청주시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식기와 주방용품 등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각 지원했다.
한편 육군 37사단은 충북지역 안보 및 보훈단체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구를 추천받았으며, 이들 추천 가구에 대한 현장답사 및 심의를 거쳐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예산은 군 인력과 장비를 포함해 5450만원이 투입됐으며, 공사기간은 6월초부터 한 달여 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