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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3사단 군인아파트 최초 부녀회 ‘사랑나눔 바자회’ 성황

육군5군단전우회 2012. 6. 4. 21:24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대상 구현 앞장’ 호평

 

 

73사단 군인아파트 지역에서 충일 사랑나눔 바자회가 열려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함께했다.

 

4일 사단에 따르면 충일 사랑나눔 바자회는 73사단 부녀회 결성 1주년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고 아파트 거주 군인가족과 지역주민의 만남과 소통, 나눔의 장으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부대 행사가 지역주민의 호응을 이끌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름 아닌 부녀회다. 민간아파트부녀회는 익숙한 이름이지만, 군인아파트에서서는 생소하다. 그래서 지난해 5월 결성된 사단 아파트의 부녀회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것.

 

결성 초기 기대와는 달리 가족들의 참여가 미흡해 부녀회 운영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럼에도 다양한 홍보 활동, 불우 이웃돕기나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활동으로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가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단 부녀회는 활발한 활동으로 지자체와 협조해 군인아파트 지역 도로포장공사를 완료하고, 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아파트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연희 부녀회장은 봉사활동 갈 때마다 군부대도 부녀회가 있느냐고 묻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부녀회의 활동상이 어느 정도 알려져 우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준용 사단장은 부녀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대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활동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부녀회의 모습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 및 지역사회 활동비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