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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 대통령 부대표창 '2년 연속' 수상
육군5군단전우회
2012. 5. 31. 07:29
육군 31사단이 2년 연속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육군 31사단(사단장 고성균)은 2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방재의 날(5월 25일) 기념식'에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31사단은 각종 재난 상황에서 예방 및 복구·대응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전 군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31사단은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 구제역과 조류인플로엔자(AI)가 확산했을 당시 5715명(연인원)의 병력을 투입해 예방접종 및 이동통제초소 운영을 지원했다.
태풍 '무이파'가 강타했을 때에는 3542명(연인원)의 병력을 동원해 쓰러진 벼를 바로 세우고, 피해 민가 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고성균 육군 31사단장은 "이번 수상은 사단을 비롯해 광주시와 전남도 등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31사단은 지난해 2월에도 통합방위 유공으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난 1955년 창설 이래 최근까지 총 18차례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