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육군훈련소 금연지원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2012 보건복지부 민간경상보조사업(군인, 전·의경 금연지원)의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6개월간 충남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육군훈련소 금연지원 사업은 신병 훈련소 입소 기간동안의 강제 금연으로 인한 어려움을 금연상담 및 니코틴보조제 지원을 통해 극복하여 자대 배치 후에도 금연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건협은 입소행사에 참여해 입소 훈련병을 대상으로 흡연관련 검사 및 금연서약서 작성을 유도하고 금연지원물품과 니코틴보조제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국방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면세담배 폐지 및 지속적인 금연캠페인, 금연교육, 금연클리닉 등의 통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 흡연율이 2009년 48.4%에서 2010년 47.2%로 1.2%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협은 육군훈련소 금연지원 외에도 전국 500여부대의 군인, 전․의경 대상으로 금연 홍보, 교육 및 클리닉을 통한 금연지원 확대로 올해 장병 흡연율을 3% 감소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