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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1기계화보병사단“부모님께 감사의 마음 편지로 전해요”

육군5군단전우회 2012. 5. 11. 07:53

 

▲ 11사단 장병들이 어버이 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손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장병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직접 손으로 쓴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진중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육군11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홍병기)은 지난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정성스럽게 직접 쓴 편지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부대측은 “군대가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고 효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삶의 도장이 되어야 한다”며 “전 장병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진심어린 손편지를 쓰는 시간을 갖게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SNS를 이용한 소통에 익숙한 디지털 시대의 신세대 장병들은 편지지를 펼쳐놓고 한참을 고민하다 평소 전화로는 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손편지에 적으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

본부근무대에 근무하는 김재진 일병은 “입대 전에는 부모님께 전화 한 통 제대로 드리지 못했는데 아주 오랜만에 부모님께 손편지를 쓰면서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감동어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대는 오는 15일에도 스승의 날 맞이 손편지 쓰기 행사를 마련해 사제간의 정을 되살리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