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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형 전투복’ 적합 판정

육군5군단전우회 2012. 5. 9. 23:28

군수사, 피복·침구류 38개 전 품목 안전성 검증 국가공인기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위탁 검사

 

육군 신형 전투복을 포함한 피복류는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정됐다.

육군군수사령부는 “최근 신형 전투복을 포함한 군 보급 피복 및 침구류에 대한 안전검사 결과 38개 전 품목이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검사는 지난 2월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위탁해 시행했다.

검사품목은 피부 접촉성 피복류 위주로 내의류 7종과 전투복 등 중의류 10종, 방한복 등 외의류 15종, 침낭 등 침구류 4종과 피혁류 2종 등이다.

검사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발암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성이 검증된 섬유제품에 한해 KC(Korea Certification) 마크 부착이 의무화된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을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준을 적용한 결과, 발암성 물질인 아릴아민 등 유해물질 7개 항목에 대한 ‘군 피복류 안전성’은 38개 품목이 모두 KC 부착기준에 적합한 판정을 받았다.

37개 품목은 실험기기 검색 하한값 이하로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목도리 한 개 품목에서 폼알데히드 기준치인 300㎎/㎏의 7.8%에 해당되는 소량인 23.5㎎/㎏만이 검출됐다.

군수사 피복건설자재과장 김진성 대령은 “사용자의 안전과 관련해서는 한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차후 군 일용품 등으로 검사를 확대해 더욱 안전한 군용물품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