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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 군 최초 '대학생 모의유엔회의' 개최
육군5군단전우회
2012. 5. 9. 19:20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김길영 소장)가 일반대학이 아닌 군(軍) 사관학교로는 처음으로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를 유치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내년 7월 초 '제19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의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공문을 유엔한국협회로부터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젊은이들에게 유엔 및 범세계적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유엔회의의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행사이다.
이 회의는 60여개 대학의 학생 500여명이 참가하는 유엔 관련 국내 최대의 대학생 학술행사다.
육군3사관학교가 내년 모의유엔회의를 유치하게 된 것은 지난해 대회에 첫 참가해 최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을 수상한데다 대형 숙소, 도서관, 세미나실, 종합 스포츠센터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김길영 육군3사관학교장은 "내년 모의유엔회의를 유치해 세계 유일의 편입학 사관학교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