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 중원연대, 어버이날 맞아 노인정 위문

 

육군 37사단 중원연대 장병들이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대 인근 동량면 용교리 노인정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문했다.

육군 37사단 중원연대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소재의 노인정 2곳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주변 환경정리를 도왔다.

이날 위문은 안은식 연대장(대령)을 비롯해 장병 10여 명이 참석했고, 위문품 전달과 함께 노인정 주변 환경정리를 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친아들처럼 정성스레 효도를 실천했다.

위문에 참석한 안은식 연대장은 "수십 년 동안 연대와 이웃하며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군 장병들이 이번 위문을 통해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민·군이 한 핏줄처럼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대는 지난 5일 충주시에서 주최한 어린이날 큰 잔치에도 장병 20여명이 참석, 군 장비 소개와 서바이벌 장비체험 등을 지원하는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부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