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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 장병 가슴에 새긴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특별교재 발간

육군5군단전우회 2012. 5. 7. 13:15
국방부, 대한민국 발전상 그래픽·도표 편집 팸플릿·수첩 형태로 제작 배부 애국심 고취

 

 

국방부가 장병들의 국가관을 확립하고 대한민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인가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과 도표 위주로 내용을 구성한 특별교재를 제작·배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지난 4일 “장병들이 글로벌 코리아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세계적인 위상에 대해 자긍심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소중하고 지켜야 할 가치가 충분한 자랑스러운 나라임을 이해할 수 있게 특별교재인 ‘자랑스런 대한민국 지켜야 할 나의 조국’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애국심과 국가에 대한 자부심은 장병 정신전력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특별교재는 글자 위주의 기존 교재와 달리 그래픽과 도표 위주로 대한민국의 성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편집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부제가 ‘지표로 본 대한민국 현대사’인 이번 특별교재에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돌파한 경제강국 대한민국의 면모가 잘 정리돼 있다.

또한 세계 인구의 0.7%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케이-팝(K-Pop)과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 산업을 통해 한류열풍을 불러 일으킨 사례 등 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이나 스포츠 분야의 성과, 사회·경제 분야의 다양한 순위도 수록돼 있다.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경제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이번 교재는 제1장 ‘경제력이 넉넉한 선진 일류경제’, 제2장 ‘세계 속의 성숙한 선진 일류국가’, 제3장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대한민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제4장에는 ‘북한의 군사위협과 한미동맹’ 등 안보 현안에 대한 내용도 담아 교재 전체로는 총 4개 분야 40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국방부 관계관은 “교재를 지급받은 간부들이 정독해 각종 지표를 충분히 이해해서 장병 정신교육은 물론, 일반 국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 교육 때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이번에 제작한 특별교재는 9일부터 국방부 전 직원은 물론 육·해·공군 하사 이상 모든 간부와 군무원에게 개인별로 배부할 예정이다.

팸플릿 형태로 크게 편집된 책은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대대급 주임원사 이상 부사관에게, 휴대하기 편하게 수첩 형태로 편집한 책은 나머지 간부와 군무원, 국방부 직원에게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