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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큰입배스.블루길 잡으세요"이달 말까지 호암지 낚시금지 해제
육군5군단전우회
2012. 5. 3. 22:08
충주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도심 속 인공저수지인 호암지에서 한 달 동안 생태계를 교란하는 어종을 잡기 위한 낚시가 허용된다.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충주시지부(지부장 정기용)주관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큰입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등 생태계 교란 어종을 제거하게 된다.
충주시는 이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루어낚시를 대상으로 호암지의 낚시금지를 일시 해제하고 떡밥 등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미끼 사용은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또 호암지 주변에 아파트 등 주거지가 있는 점을 감안해 낚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일출 후부터 일몰 시까지만 허용하고 밤 낚시는 금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 퇴치를 통해 붕어 등 토종 어족자원의 보호와 건강한 생태계 보전이 가능하다”며 “외래 어종을 잡는 시민에게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