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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5사단 모금 운동 약정금 1억·기부금 6000만원 돌파
육군5군단전우회
2012. 4. 10. 16:29
▲ 육군 15사단이 지난 6일 사단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온도계’ 모금운동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화천/김용식 |
육군 15사단(사단장 김영식)이 자체적으로 시행중인 ‘사랑의 온도계’ 모금 운동의 약정금이 1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기부금도 6000만원을 넘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의 온도계’는 지난해 초부터 부대 전 장병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것으로, 개인별로 한 해 동안 기부할 목표액을 약정하고, 이를 자신의 계획에 맞춰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모금운동이다.
이 부대는 사랑의 온도계 모금운동이 16개월 만에 약정금 1억원,기부금 6000만원을 돌파하게 된 것을 기념해 지난 6일 번개연대 김주동 준위(41)·육단리대대 하웅빈(23) 상병 등 목표치 달성 주인공들을 초청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생활이 어려운 전우 14명에게 900여만원, 6·25참전용사 가정에 50만원, 지역 내 복지시설인 임마뉴엘 요양원과 사랑이 꽃피는 집에 각 50만원 등 총 1064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온도계 기부금은 지난해 생활이 어려운 병사 9명과 지역내 복지시설인 임마뉴엘 요양원에 각각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단 인사참모 김현 중령은 “15사단은 최강의 전투부대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