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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전투훈련단 실전 체험상품 눈길"양구군·KCTC DMZ 연계 평화안보 병영체험 관광상품 최초 출시

육군5군단전우회 2012. 3. 22. 19:33

 

 

양구군(군수 전창범)과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단장 서정학)이 지난해 11월 28일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통일관 확립을 위해 체결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의 여러 시설과 양구군의 안보관광자원을 연계한 평화안보 및 병영체험 프로그램이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출시됐다.

 

이번에 선을 보인 평화안보 및 병영체험 관광상품 구성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내에서 훈련통제본부인 EXCON 견학과 K-1, K-2 소총을 이용한 사격훈련과 휴대한 K-1소총에 마일즈(MILES)장비로 불리는 레이저광선 발사기와 감지기를 부착한 뒤 쌍방 실전같은 교전 전투방식으로 서바이벌체험을 할 수 있는 게 특징.

 

이어 양구군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자원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 견학, 민통선내 청정지역 두타연 트래킹으로 구성돼 있다.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세계적 규모인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부대 내에서 실전같은 전투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안보관광상품으로 국민안보 공감대 형성 및 통일에 대한 상황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야 말로 국민과 함께하는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고생 뿐 아니라 일반 성인 및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 단합대회, 체련대회, 연수 전문 투어상품으로 적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내국인 13만원이며 외국인은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난다. 숙소는 양구농촌정보화마을.

문의: DMZ관광 (02)706-4851

# 용어 설명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마일즈장비(MILES)

육군본부 직할부대로 세계에서 10번째 만들어진 과학화훈련장이며 5번째 독자기술로 구축한 미국, 독일에 이어 3번째로 큰 과학화훈련장이다.

 

강원도 인제군 남면 및 홍천군 일원에 가로 16km, 세로 14km, 총면적 3297만평(109㎢)으로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규모다.

마일즈 장비

Multiple Integrated Laser Engagement System의 약자로 K-2 소총 실제화기에 레이저광선 발사기와 감지기를 부착해 전투하고 전투상황과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레이저가 발사돼 AUD명중여부를 감지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진정한 전투’가 무엇인지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