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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안무' 이색 육군39사단 신병 수료식
육군5군단전우회
2012. 3. 8. 18:44
신병훈련 수료식에서 신병들이 장병 가요에 맞춰 깜짝 안무를 선보여 즐거움을 선사했다.
8일 육군 39보병사단에서 열린 신병훈련 수료식에서 신병 214명은 훈련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가족과 친구들에게 훈련일정 중 틈틈이 배운 장병 가요 '나를 넘는다'를 선보였다.
'나를 넘는다'는 육군에서 기획해 안무와 함께 지난 1월 보급된 노래로 국방부 홍보지원대 박효신 상병이 불러 화제가 된 곡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박노빈 훈련병의 어머니 조영은씨는 "수료식 행사라 딱딱할 줄로만 알았는데 아들의 씩씩하고 밝은 모습을 보니 무척 즐거웠다"며 장병들의 율동을 지켜봤다.
39사단 신병교육대대장(중령 김현래)은 "육군에서 장병 가요에 대한 관심과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장병 가요인 '나를 넘는다'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39사단은 장병 가요 가창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창 및 안무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오전과 오후점호, 체조 때 가창과 안무를 병행해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