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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9개 대학 부사관학과 개설 협약

육군5군단전우회 2012. 2. 22. 07:34

 육군은 21일 경민대학 등 9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사관학과 개설을 위한 학ㆍ군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학과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동원대학(경기 광주), 장안대학(경기 화성), 한국관광대학(경기 이천), 여주대학(경기 여주), 전남과학대학(전남 곡성), 대전보건대학(대전), 영진전문대학(대구), 원광보건대학(전북 익산) 등이다.

 

이들 대학은 일반부사관학과, 특전부사관학과, 의무부사관학과 등을 개설, 올가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부터 2년간 수업에 들어간다.

육군은 작년 5월 부사관학과 개설을 희망한 전국 26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9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부사관학과를 개설한 학교는 48개 대학으로 늘었다. 육군은 부사관학과 재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부사관 선발 시험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졸업생 중에서 매년 평균 3천700여명이 부사관으로 임관하고 있다.

 

육군은 "병사들의 복무기간 단축과 병역자원 감소 등에 따라 장기적으로 부사관의 정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우수한 부사관의 직업안정성을 높이도록 장기복무 선발 비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