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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포병부대 육군상병 사법고시 합격!! 주변의 격려와 군인정신으로 포기하지 않았다.

육군5군단전우회 2011. 11. 25. 18:11

 

최전방 포병부대 1군단 소속 황방모(29세) 상병이 올해 치러진 제53회 사법고시에 최종 합격해 화재가 되고 있다.

 

 

황방모 상병은 경북 청송군 진보면 출신으로 진보초등학교, 안동중학교, 안동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 1차에 세 번 합격했으나, 이후 치러진 2차 시험에서 다섯 번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고 2010년 8월 육군에 입대했다.

 

입대 후 황 상병은 군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속에 절망감에 빠졌지만 지휘관, 선․후임, 동기생들의 격려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군인정신으로 TSFO교육대 모범사병 표창을 받는 등 군 생활에 충실해 왔고, 식사시간 및 자율시간을 활용해 노력한 결과 사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황 상병은 "입대 전 하숙생활을 하며 공부할 때 보다 기상, 취침, 훈련, 식사 등 규칙적인 생활을 통한 체력단련으로 오히려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연수원을 거쳐 법조계의 길을 걷게 되면 억울하고 약한 자를 돕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