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0사단, 18ㆍ26일 경기북부 일대서 훈련

 

육군 제30사단은 18일과 26일에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포천시, 연천군 일대에서 전투지휘검열 훈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훈련기간 궤도 차량이 대규모로 이동하고 주요 도로에 검문소가 운용돼 교통혼잡과 소음이 예상된다며 운전자와 주민들의 유의를 당부했다.

18일에는 고양시 낙타고개에서 출발해 필리핀참전기념비를 거쳐 파주시 봉일천사거리~파주읍~장파리~적성리, 연천군 전곡, 포천시 하심곡 일대까지 궤도 차량이 이동한다.
또 26일에는 18일과 반대 순서로 기동 훈련이 진행된다.

군(軍)의 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피해를 당하면 부대로 신고(☎02-3158-1719)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