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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장병들 빈틈없는 경계태세 "육군1야전군, 전방 대부분 영하권 장병 건강관리 유의

육군5군단전우회 2011. 10. 27. 07:09

 

26일 오전 전방지역의 날씨가 초속 4m의 강풍에 기온마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자 장병들이 두툼한 방한복 등을 챙겨
입고 빈틈없는 야간경계작전을 벌이고 있다.

 

26일 전방지역 고산지대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살얼음이 어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육군1야전군사령부 정보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새벽 최저기온은 향로봉이 영하 5도로 뚝 떨어졌다.

화천의 대성산과 적근산은 영하 3도와 2도를 기록했다. 또 양구지역의 도솔산과 가칠봉도 영하로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부대 관계자는 “전날까지 최저기온이 영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도 정도 떨어져 추위가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했다”며 “영동지역의 경우 풍속이 초속 4m를 기록해 체감기온을 뚝 떨어뜨렸다”고 말하고 장병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군73기상전대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 아침보다 2~4도가량 떨어져 올가을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며 “29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지만 당분한 추위는 누그러질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