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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사단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육군5군단전우회
2011. 10. 17. 14:08
한국전쟁의 최북단접전지인 파주 전투지역에서 60여년동안 땅속에 묻혀있던 참전용사들의 유해 발굴에 육군1사단이 첫삽을 떴다.
육군1사단은 지난 14일 파주시 문산통일공원에서 사단장 및 주요부대 관계자와 국방부 유해발굴단, 이강연 의정부 보훈처장, 기 준 파주시재향군인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발굴 개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유해발굴지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파주시 광탄면 방축리 일대, 문산읍, 봉서산, 일월봉, 명확산등 5개 지역이다. 이 지역은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군의 남침을 막기 위해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앞서 1사단은 지난 2월부터 전사기록과 참전용사의 증언, 주민제보을 종합해 발굴예상지역을 탐사했다.
이 지역들은 고지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700여개의 개인호와 1,5Km의 교통호 흔적이 발견돼 유해가 묻혀 있는 유력지로 군은 보고 있다.
유해가 발굴되면 임시봉안소에 안치된 후 국방부 유해발굴단 전문감식팀의 유전자 감식과 유품, 기록자료 정밀감식 확인을 거쳐 국립묘지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