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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고, 육군 37사단 중원연대서 병영체험
육군5군단전우회
2011. 10. 16. 19:35
유격체조 등 통해 호국의지 키우며 극기와 인내심 배양
충주상고 1학년 248명의 학생들이 안보의식 고취와 극기심 배양을 위해 육군 37사단 중원연대에서 일일 병영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건군 63주년을 맞아 육군 37사단 중원연대가 관내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오전 9시50분 입소식을 시작으로 안보특강과 제식훈련을 통해 군 기본자세를 익혔으며, 오후에는 편제장비 견학과 서바이벌 사격체험, 유격체조 훈련을 체험했다.
제식훈련에서는 대형유지 및 방향전환, 집총제식 등을 실습하며 단결력과 협동심을 키웠고, 유격체조에서는 기초 12개 동작을 반복하며 인내심과 극기력을 배양했다. 또한, 소부대 전투이자 개인 전투기술의 숙달을 위한 서바이벌 사격체험을 통해 단결력과 위급상황에서의 생존력을 배양했다.
특히, 학생들은 부대소개와 함께 최근 북한의 군사위협과 국가관 등을 내용으로 한 안보교육도 경청,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가방위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충주상고 학생들은 "단순히 재미있는 체험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병영체험을 해보니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든 훈련을 받고 있는 군인 아저씨들이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37사단은 올해 진천이월중, 현도정보고, 주성대학, 청주대 등 지역 중·고교와 대학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