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군시절 추억 ‘되새기고’ 강한 국방력에 ‘놀라고’
육군5군단전우회
2011. 10. 15. 06:50
최신무기 전시회·추억의 병영체험 한눈에… 내일까지 원주 판타지·예술을 걷다 행사 등 다채
[군과 함께하는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 주요프로그램 일정
지난 14일 개막한 군과함께하는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이 15~16일 이틀간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처음 개최된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은 남성들에게는 군대시절의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하고, 여성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은 이틀동안 개최되는 다이내믹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 |
||
▲ 14일 개막한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자주포, 장갑차 등 군장비들을 관람하고 있다. |
■ 원주난장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군(軍)과 함께 하는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은 16일 대규모 거리퍼레이드를 끝으로 폐막된다.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마지막 날인 16일 옛 시청~원일로~남부시장~명륜동 젊음의 광장 구간에서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거리퍼레이드를 실시한다.
거리퍼레이드는 원주지역 동아리와 단체를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의 대표 축제 및 민속놀이팀, 원주시 25개 읍·면·동에서 60여개 팀, 2800여명이 참가해 개성있는 의상, 차량 등을 활용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참가 팀 가운데 최고의 팀을 선정해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우수팀에 모두 2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 원주 판타지
축제기간 매일 오후 8시 30분 따뚜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원주판타지’는 군과 함께 하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공연이다.
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원주판타지는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의 전차와 장갑차 등이 동원되며, 지역 무용단 및 원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이 결합해 3면 영상 레이저쇼 및 특수효과가 함께하는 최첨단 디지털 멀티미디어 쇼로 꾸며진다.
모두 5막으로 구성된 원주판타지는 원주의 탄생설화를 중심으로 한 1막 ‘탄생’을 시작으로 원주의 역사(의병)를 표현한 2막 ‘성장’과 원주의 전쟁(6·25전쟁)을 나타낸 3막 ‘고난’, 원주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4막 ‘회복’에 이어 마지막으로 생명도시로서의 원주, 평화를 선언하는 도시, 세계로 뻗는 원주(동계올림픽)를 상징하는 5막 ‘미래’ 끝을 맺는다.
■ 군장비 전시회 및 추억의 병영체험
다이내믹 페스티벌 축제장을 찾으면 현재 우리 육군이 사용하고 있는 장비와 물자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1군사령부는 다이내믹페스티벌을 위해 무기·장비·물자 전시회를 비롯해 장갑차 탑승체험, 정예육군관, 육군홍보관 , 서바이벌사격체험, 유해발굴사진·유품전시회, 황금마차 운영, 인식표 이름새기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무기·장비·물자 전시회에는 K-1전차를 비롯해 K-1·2소총, K-3·4·6 기관총, K-9자주포 등 무기와 전투식량, 신형전투복, 방탄헬멧 등이 전시된다.
또 장갑차에 직접 탑승해 보고, M16 모형 소총으로 서바이벌 사격도 해 보는 체험활동과 군복을 입고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특히, 군대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이동식 PX차량인 황금마차도 운영된다.
정예 육군관에서는 과거에서 현재의 병영생활과 함께 미래 육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