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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군단, 15일 포천·철원 전쟁 수복 첫 기념식

육군5군단전우회 2011. 10. 15. 06:40
육군 5군단과 경기 포천시는 오는 15일 포천 도평리 수복기념탑에서 ‘제 1회 수복기념 및 초대군단장 추모행사’를 거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 당시 포천·철원지역의 수복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심용식 5군단장과 포천시장, 8사단장, 직할부대 여단장, 6․25 참전유공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한국전쟁 당시 포천지역은 개전 초부터 1951년 3월까지 2차례 북한군이 점령했다가 같은해 3월 24일 유엔군의 대대적인 반격으로 되찾은 곳이다.

1954년 10월 15일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주관하여 미8군사령관과 초대 5군단장(故 최영희 중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복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故 최영회 초대 5군단장 추모행사도 열린다. 최 군단장은 1953년 10월부터 1955년 9월까지 5군단을 지휘한 뒤 육군참모총장, 국방부장관을 역임했다.

군단장 재직시절 지역 재건을 위해 미군과 함께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주택과 다리, 전답을 정비하는 등 힘을 쏟았다.

박광래 5군단 인사참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복 당시를 생각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