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육군 제8사단, 한방 의료봉사 펼쳐

이동면 노인 100명 대상…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 치료

 

 

포천시 이동면(면장 윤재철)은 지난 10월 6일 육군 제8사단 의무대와의 민.군 화합의 일환으로 이동면 노곡 1리와 5리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한방 의료봉사는 이동면 지역의 특성상 군부대와 지역주민의 밀접한 유대관계의 필요성을 인식해 오던 8사단 의무대에서 군의관을 중심으로 한 봉사단 5명을 구성해 이동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활약을 하고자 노곡 1리, 5리 노인 100여명에게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을 중심으로 한방과 침술을 시술했다.

한방 의료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 “우리 마을에 군부대가 많이 주둔하고 있어 전차 통행과 사격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군부대에서 우리들의 건강을 위해 이렇게 직접 나서주니 정말 고맙다”며 “의료봉사 등 대민지원을 통해 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매우 호의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