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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에 주인찾은 화랑무공훈장!!6.25참전 유공자 고(故) 김용택씨 대신해 가족에게 전달

육군5군단전우회 2011. 9. 7. 19:19

드디어 화랑무공훈장이 반세기만에 주인 품에 안겼다.

 

육군5387부대 구미대대(대대장 한상근)는 9월 1일 금요일 장천면사무소에서 6.25 참전유공자이신 고(故) 김용택 옹을 대신해 박두기 여사(구미시 장천면 하장2리 김방석 이장의 모)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육군의‘훈장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부대를 옮기거나 전역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 유공자에게 훈장을 되찾아 주는 내용으로 하고 있다. 故 김용택 옹의 가족또한 반세기가 넘어 훈장을 되찾게 되었다.

 

연로하신 박두기 여사님에게 훈장을 직접 전달하기 위하여 장천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한 한상근 대대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훈장을 뒤늦게 찾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말과 함께 그들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안보에 더욱 힘 쓸 것을 다짐했다.

 

 

故 김용택 옹을 대신하여 훈장을 수여받은 박두기 여사님과 가족들은 늦게나마 고인의 훈장을 되찾아 더 없는 영광이라며 대대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