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임진강 일대 ‘평화습지원’ 내달초 개장
육군5군단전우회
2011. 8. 12. 11:52
두루미 관찰대 등 설치
경기도는 9월 초 연천군 중면 횡산리 임진강 일대에 ‘임진강 평화습지원’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평화습지원은 4만8800m²(약 1만4000평) 규모로 약 3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일대는 6·25전쟁 이후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다. 이 때문에 천연기념물인 두루미 재두루미가 이곳에서 매년 겨울을 나는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다.
평화습지원에는 두루미를 주제로 한 ‘미스터리 서클’과 수서생물 관찰원, 습지 관찰덱을 선보인다. 또 두루미들의 먹이로 쓰일 율무 재배지도 만들어졌다. 경기도는 인공 구조물을 최소화하는 등 임진강 주변 경관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평화습지원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