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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육군소령 대형사고 막아

육군5군단전우회 2011. 8. 10. 20:40

종합보급창 김대호 소령, 도로 함몰 신고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각종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청원군 부용면에서 빠른 신고 덕분에 대형 사고를 막아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육군 종합보급창에 근무한 김대호 소령(38·사진).

김 소령은 지난 6일 청원군 96번 지방도 부근 보급창 진입로 일부분이 함몰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부용파출소에 신고했다.

김 씨의 신고를 받은 부용파출소는 재빠르게 면사무소에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했고 면사무소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안전띠와 안전 휀스, 안내판 등을 무사히 설치할 수 있었다.

함몰된 도로는 너비 2m에 깊이는 3m 정도로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이 지났다면 대형사고 발생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이종관 부용면장은 “김대호 소령의 발 빠른 신고와 관계 기관의 신속한 조치로 대형사고와 인명피해를 막았다”라며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