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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함께하는 이웃 있기에… 군 장병들 ‘토사와의 전쟁’중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29. 20:32
산사태로 일일이 진흙 퍼날라야… 육군, 1만7000명 투입 복구 총력
이번 수해 복구 현장에는 유난히 군인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서울 우면산 산사태 현장과 강원도·경기도의 하천 범람 현장 등 어느 곳에서나 군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처럼 군이 적극 나선 것은 이번 수해가 기계 장비뿐만 아니라 대규모 인력을 필요로 하는 이례적인 양상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해가 집중된 서울과 수도권에는 산사태가 많았다. 빗물에 쓸려 내려온 토사는 주택가 구석구석을 덮쳤고, 이는 기계로 복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수해는 가옥이 물에만 잠겼던 예전의 경우와는 좀 다르다. 산사태가 많이 일어나 진흙과 토사가 가정집과 건물 구석구석까지 뒤덮다 보니 기계 작업보다는 인력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많은 사람이 일일이 집안에 들어가 토사를 치워야만 하는 만큼 군 병력이 긴급 투입됐다"고 말했다.
육군은 수해 발생 3일째인 29일 현재 주요 피해지역인 서울과 강원지역에 장병 1만7000여명과 장비 600여대를 투입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지역을 책임지는 수도방위사령부는 이날도 병력 7600여명과 장비 39대, 차량 307대를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방사는 병력을 7000여명씩 2개 조로 편성해 하루씩 교대로 투입하고 있다.
육군은 이밖에 한꺼번에 세탁물 200여벌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세탁 트레일러 2대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차, 제독차까지 동원했다. 우면산 산사태 현장에 설치된 현장지휘본부에는 위성영상장비가 설치돼 실시간으로 현장 영상을 확인하며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복구 지역에서 힘들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군 장병들에 대해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은 물과 음식물을 챙겨주며 감사를 표시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수해 복구 현장에는 유난히 군인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서울 우면산 산사태 현장과 강원도·경기도의 하천 범람 현장 등 어느 곳에서나 군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처럼 군이 적극 나선 것은 이번 수해가 기계 장비뿐만 아니라 대규모 인력을 필요로 하는 이례적인 양상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해가 집중된 서울과 수도권에는 산사태가 많았다. 빗물에 쓸려 내려온 토사는 주택가 구석구석을 덮쳤고, 이는 기계로 복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수해는 가옥이 물에만 잠겼던 예전의 경우와는 좀 다르다. 산사태가 많이 일어나 진흙과 토사가 가정집과 건물 구석구석까지 뒤덮다 보니 기계 작업보다는 인력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많은 사람이 일일이 집안에 들어가 토사를 치워야만 하는 만큼 군 병력이 긴급 투입됐다"고 말했다.
육군은 수해 발생 3일째인 29일 현재 주요 피해지역인 서울과 강원지역에 장병 1만7000여명과 장비 600여대를 투입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지역을 책임지는 수도방위사령부는 이날도 병력 7600여명과 장비 39대, 차량 307대를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방사는 병력을 7000여명씩 2개 조로 편성해 하루씩 교대로 투입하고 있다.
육군은 이밖에 한꺼번에 세탁물 200여벌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세탁 트레일러 2대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차, 제독차까지 동원했다. 우면산 산사태 현장에 설치된 현장지휘본부에는 위성영상장비가 설치돼 실시간으로 현장 영상을 확인하며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복구 지역에서 힘들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군 장병들에 대해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은 물과 음식물을 챙겨주며 감사를 표시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