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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사단-수영구, 통합방위지원본부 상황실 개소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22. 23:34
육군 53사단 해운대연대는 최근 부산 수영구와 함께 비상상황 발생시 민․관․군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상황실을 수영동 주민센터에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방위지원본부는 민․관․군․경 방위협의회에서 향토방위 작전을 위해 협의 의결된 사항을 시행하는 기구로, 유사시 적의 침투나 도발이 있을 때 각 동별로 통합방위작전 및 훈련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운용하게 된다.
그동안 방위지원본부 상황실은 필요할 경우 그 때마다 별도로 구성해 운용해 왔지만, 상시 운용 가능한 상황실이 마련돼 상황발생시 효율적으로 즉각적인 상황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53사단은 설명했다.
수영구는 수영동 외에도 인접 10개 동에 추가적인 상황실 개소가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방위지원본부 상황실이 지역 안보역량을 결집시키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53사단 관계자는 "지난해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인한 우리나라의 안보와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서 동(洞) 방위지원본부 상황실을 개소한 것은 지역 안보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통합방위를 위한 대비태세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