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동명부대 빛나는 전통 이어간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 9진 파병 환송식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21. 23:17

 

21일 열린 동명부대 9진 환송식에서 김상기(앞줄 오른쪽 둘째) 육군참모총장
을 비롯한 파병 장병과 행사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완벽한 임무수행을
 다짐하고 있다.

 

‘평화유지군의 모델’이라는 평가와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레바논 주둔 동명부대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갈 동명부대 9진 환송식이 21일 오후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렸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송식에는 파병준비단장 이윤희(학사 16기) 중령을 비롯한 파병 장병과 가족, 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파병을 앞둔 장병들을 격려했다.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United Nations Interim Force in Lebanon)의 일원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동명부대 9진은 보병ㆍ공병ㆍ통신ㆍ의무ㆍ헌병ㆍ수송ㆍ정비 주특기를 가진 3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레바논 책임지역 내 감시 정찰과 검문소 운용, 레바논군과의 협조ㆍ지원, 민사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파병 장병들은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친 육군 최고의 전사들로 지난 5월 23일부터 9주간 국방대 PKO센터, 국제평화지원단과 군 교육기관 등에서 임무수행에 필요한 평화유지작전, 주둔지 방호, 호송과 경호, 감시정찰, 민사작전과 각종 특수장비 운용 능력을 배양해 왔다.

김 총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육군 최고의 전사들로서 지금까지 레바논 현지 적응훈련을 훌륭히 마쳤다”고 격려하면서 “동명부대의 빛나는 명예를 계속 이어감은 물론, 대한 육군의 기상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9진 장병들은 어린이 환자를 위한 백혈구 긴급 수혈에 나서는 등 파병 전부터 선행으로 동명부대 장병다운 모습을 과시해 감동을 주고 있다. 9진의 김강민(학사 39기) 대위 등 10명의 장병들은 이희승(30개월) 어린이가 희귀난치병에 따른 면역력 약화로 수혈이 긴급하게 필요한데 혈액이 모자란다는 사연을 듣고, 지난 15일부터 릴레이로 백혈구 수혈에 나서고 있다.

profile 대한민국 육군

육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소통모임

Army Suppor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