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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9․10일 집중호우 공공시설 응급복구 이어 공무원․군부대 인력지원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14. 12:37
13일 오전 하동군 적량면 동산리 하동산마을의 김용수씨 시설하우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모자를 둘러쓴 공무원 10여명이 곳곳에 찢겨 나부끼는 비닐과 흉물스럽게 널브러진 하우스 자재를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곳은 김씨가 빨간 양상추 재배를 위해 비닐하우스를 설치했으나 지난 9․10일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애써 재배한 양상추가 못쓰게 됐다.
같은 시각 옥종면 청룡리 강행규씨 수박하우스에는 군부대 장병 10여명이 물속에 떠다니는 수박을 건져 내고 주변 청소를 하느라 땀방울을 쏟았다.
10~12일 사흘 동안 도로․산사태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에 나섰던 공무원과 군부대 장병들이 이번에는 농작물 침수지역에 대한 대민지원에 나서 하루 종일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9․1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군이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에 이어 농작물 피해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대민지원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 9․10일 이틀 동안 평균 367㎜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농경지(벼) 1278㏊가 침수된 것을 비롯해 시설하우스 700동 53.3㏊, 과수․특작 등 기타작물 26㏊ 등 모두 1357.3㏊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13일 공무원 80명과 8962부대 5대대 장병 50명 등 130명을 동원해 적량․금성․옥종면 등 피해 우심지역 10여개 농가를 찾아 농작물 피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날 복구인력은 수해를 입은 수박․딸기․토마토․상추 등 시설하우스의 자재를 정리하고, 못쓰게 된 농작물을 건져내는 등 12㏊의 농경지에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예상보다 큰 농작물 피해를 입어 공무원과 군부대 장병들을 대거 동원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며 “농작물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필요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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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김씨가 빨간 양상추 재배를 위해 비닐하우스를 설치했으나 지난 9․10일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애써 재배한 양상추가 못쓰게 됐다.
같은 시각 옥종면 청룡리 강행규씨 수박하우스에는 군부대 장병 10여명이 물속에 떠다니는 수박을 건져 내고 주변 청소를 하느라 땀방울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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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사흘 동안 도로․산사태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에 나섰던 공무원과 군부대 장병들이 이번에는 농작물 침수지역에 대한 대민지원에 나서 하루 종일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9․1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군이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에 이어 농작물 피해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대민지원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 9․10일 이틀 동안 평균 367㎜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농경지(벼) 1278㏊가 침수된 것을 비롯해 시설하우스 700동 53.3㏊, 과수․특작 등 기타작물 26㏊ 등 모두 1357.3㏊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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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군은 13일 공무원 80명과 8962부대 5대대 장병 50명 등 130명을 동원해 적량․금성․옥종면 등 피해 우심지역 10여개 농가를 찾아 농작물 피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날 복구인력은 수해를 입은 수박․딸기․토마토․상추 등 시설하우스의 자재를 정리하고, 못쓰게 된 농작물을 건져내는 등 12㏊의 농경지에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예상보다 큰 농작물 피해를 입어 공무원과 군부대 장병들을 대거 동원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며 “농작물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필요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