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세계군인체육대회 이색 종목들" 수류탄 투척, 물위 인형 빨리 구하기 …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13. 09:13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그동안 4차례만 열려 아직 낯선 편이다. 대회 수준에 비해 인기가 덜한 이유다.
군인이 전쟁만 할 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다지자며 CISM을 창립한 것은 1948년. 그때부터 단일 종목 위주로 대회가 이어졌다. 올림픽처럼 전체 종목 경기는 199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열렸다. 6회 문경 대회의 경기 종목은 육상·축구 등 25개 종목에 양궁·배드민턴이 시범 종목에 포함된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군인들의 스포츠 제전인 만큼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종목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육군·해군·공군 5종 경기다.
육군5종은 수류탄 모양의 물체를 정확하게 멀리 던지는 능력을 겨루는 수류탄 투척과 수영·장애물·크로스컨트리·사격이다. 해군5종은 물 위에 띄워 놓은 인형을 누가 빨리 건지는지를 다투는 구명수영과 실용수영·장애물·수륙횡단·함상기술이다. 또 공군5종은 정해진 항법에 따라 임무를 빨리 완수하는 조종사가 승리하는 플라이트 콘테스트 5종과 육상용인 사격·수영·펜싱·구기·탈출 두 유형이 있다. 문경 대회는 육상용 5종으로 치러진다.
2015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기간 2015. 5. 29∼6.5(8일간)
장소 국군체육부대(문경시)와 경북 6개 시·군 경기장
경기종목 25개 정식종목, 2개 시범종목
참가규모 110여 회원국 1만여 명(임원·선수)
주최 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CISM)
주관 한국 국방부·경북도·문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