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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세계군인올림픽 출사표 "상무 선수·임원 등 163명… 종합 4위 목표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11. 14:41
국방부는 오는 16~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군인체육대회에 국군체육부대장 김현수 육군준장을 단장으로 선수와 임원 등 163명을 파견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12개 종목의 선수 92명과 임원 71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11일 성남 국군체육부대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110개국에서 8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전 선수들은 국군체육부대를 중심으로 선발됐다. 고공강하·독도법·철인3종 등 일부 종목 출전자들은 특전사 및 일반부대 정예요원들이다.
선수단은 대회에 앞서 ‘경기력 평가단’을 구성, 경쟁을 통해 우수선수를 선발했다. 이후 ‘100일 집중훈련 종합프로그램’에 따라 기본훈련 및 컨디션 조절 등의 과정을 거쳤다.
국방부 관계자는 “농구와 배구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펜싱·태권도·유도·복싱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한다”며 금메달 9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4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대회기간 70여 명의 ‘관찰기획단’을 운용하는 등 차기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우리나라는 지난 5월 서울총회에서 2015년 대회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