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3사단, 7대경관 투표 참여 약속
부산 제주특별자치도민회, 군 당국의 적극 참여 요청
부산 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허영배)는 지난 달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소재 육군 53사단을 방문,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군 당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육군 53사단 이재수 사단장은 부산제주도민들의 뜻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제주도가 세계 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군 당국도 적극 투표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육군 제53사단은 앞으로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에 전 장병 투표참여 약속과 예하 대대급까지 홍보물(CD 등)을 배포, 홍보하는 한편 부산지역 예비군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군부대로서 부산지역 예비군 교육 훈련시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유도하기로 했다.
부산도민회 허영배 회장은 “남은 4개월 동안 부산지역의 장 병과 예비군들이 적극 투표참여 및 홍보활동에 나선다면 제주 가 7대경관에 선정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부산도민회는 지난 3월에 있었던 부산제주도민회 정기총회에서의 홍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4월7일 국민공감대회에서는 3000명의 참석자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참석자 전원 모두 허영배 부산도민회장의 투표방법 안내에 따라 즉석에서 전화투표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4월13일 BEXCO에서 열린 2011 상반기 생활공감정책 주부 모니터단 워크숍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홍보동영상을 상영하며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 취지 및 투표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6월23일 KT 부산 영도지점과 합동으로 출근길 범시민 가 두홍보를 진행하며 부산시민들의 즉석 투표참여도 이끌어 냈다.
범도민 관계자는 “부산 제주도민회 덕분에 군 당국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이끌어냈다”며 “국민공감대회, 범시민 가두홍보 등 20만 부산 제주도민회의 활약으로 대한민국 제 2의 도시 부산 시민들의 투표참여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4개월 동안 제주도의 7대경관 선정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