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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한남대 민·군 겸용 정보보호 워크숍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9. 08:15

최근 민간 금융기관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해킹으로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민·군이 함께 사이버 테러 대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육군본부와 한남대 민·군 겸용 보안공학연구센터는 7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11회 민·군 겸용 정보보호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국방부, 육·해·공군본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통신업체 등 정보보호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가 ‘최근 사이버 보안 동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최근 국내외 사이버 범죄와 테러, 사이버 전쟁에 대한 동향을 소개했다. 또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에 따른 정보보호 대책과 모바일 환경의 정보보호대책 등 4개 주제에 대해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윤재우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필용 박사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장비에 대한 보호대책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강필용 책임연구원은 정보시스템의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 단계부터 시큐어 코딩 기반 보안성 강화 체계관련 국내외 동향·실사례를 소개했다.

김요환(중장) 육군참모차장은 이날 “사이버 전쟁은 이미 시작됐으며 민·군이 공동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사이버 공간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에는 네트워크 침입탐지 장비와 개인정보 검색 솔루션 등 사이버 테러에 대비할 수 있는 각종 장비·소프트웨어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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