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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1호 `보금자리' 준공 육군5군단, 주용준 옹에 제공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9. 08:08
육군5군단은 지난 6일 경기 포천 일동면에서 심용식(중장) 군단장 주관으로 ‘사랑의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사랑의 보금자리란 6·25전쟁 참전유공자 중 생활여건이 열악한 분들의 낡은 집을 새롭게 고쳐 드려 여생을 편히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3야전군사령부 지원 아래 5군단과 포천시가 공동 추진한 끝에 완공된 5군단 사랑의 보금자리 1호 수혜자는 6·25전쟁 당시 일등상사로 202병기대대에서 복무했던 주용준(86) 옹.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옹은 낡고 비위생적인 집에서 생활하다 군단의 도움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군단은 예하 공병부대 병력과 26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공사를 실시한 끝에 비좁고 악취가 풍기던 실외 재래식 화장실을 좌변기와 샤워기를 갖춘 실내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했다.
또 지붕은 방수기능과 미관이 우수한 컬러 강판지붕으로 교체했고 벽지·장판·출입문·싱크대까지 모두 새것으로 바꿨다. 주옹의 의견을 반영해 주방과 거실에 전기패널 온돌장치까지 설치했다.
주옹은 “수세식 화장실이 집 안에 설치돼 너무 좋고 손자 손녀에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 흐뭇하다”며 “젊은 날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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